노팅힐 근처에 있는 그 집을 보러 나섰다. 만나기로 한 시간은 오후 6시, 건물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주소를 받았다. 약속시간 40분 전, 주인아주머니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전화를 하셨다. 폰에 배터리가 2%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통화하는 사이에 전화기가 꺼져버렸다. 마지막 1%가 최선을 다해 버텨…
횡성으로 이사 와서 앞집에 사시는 아주머니께서 가끔 방문하는데, 밭에서 일하고 있으면 쓱 찾아와 내 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약 안 치면 못 먹어” 훑어 보고는 참견과 관심을 아낌없이 던지고 가신다. 그러면 동네에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우리 집 소식이 퍼지는데, 그게 좋은 소식보다는 흉거리로 잡힌다…
항구에 2년간 근무하면서 해피 아주머니를 알게 되었다. 이제는 이곳에 없다. 저 멀리 해피한 곳으로 떠났다. 아주머니의 부음은 나중에 들었다.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해피 아주머니의 소망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남편을 따라 저녁이면 항구의 허름한 술집을 찾았다. 아주머니도 그 집에 자주…
무당)은 정말로 길흉화복을 알아맞힐 수 있을까? 나는 복채를 지불하고 사주풀이를 받아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어렸을 적에는 동네 소주방에 이상한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렇게 사주풀이를 잘해서 용하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아주머니와 관련한 이야기다. 아빠가 엄마를 너무 못살게 하니까 엄마는 집을 나간…
아주머니 명품 지갑 잃어버릴까 봐 가슴 졸였죠 아주머니, 진짜 황당한 날이었어요.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루이비통 지갑을 봤거든요. 크기도 딱이고, 로고도 은은하니 고급스러운 게 딱 제 스타일이었죠. 근데 이게 또 가격이 만만치가 않잖아요. 잠시 고민하다가 ‘아, 이건 나중에 오지 뭐.’ 하고…
아주머니, 창원청소업체 제대로 찾는 법! 아주머니, 진짜 솔직히 말해서요, 창원청소업체 여기저기 알아보는 거 그거 보통 일 아니잖아요. 저는 얼마 전에 진짜 깜짝 놀랄 만한 경험을 해서 꼭 여러분이랑 공유하고 싶었어요. 뭘 할까 뭘 할까 하다가 결국엔 여기로 정했는데, 와, 진짜 후회 없었어요. 이걸 왜 이제…
9층 아주머니 같은 꽃 : 이 중 한 송이(출처 : 허밍버드 2013
있지뭐람 ‼️‼️‼️ 그래서 바로 쿠팡 들어갔더니 더 싸졌다. 펫페어에서 안 사길 다행이야(?) 하루만 기다리렴 강아지야 허수아비 드라마 보고 또 기절한 체력 0 아주머니 나이스, 최은경님 듀오링고에서 요즘 배우는 거 : 판다 우사기 아까짱~ 듀오링고 미션 다 끝나고, 아침 출근 길이면 항상 오늘 저녁은 뭐먹지…
비코에퀜세 중심지에서 약 800m 거리에 있어서 에어비앤비에 미팅 포인트가 따로 있었다. 거기서 연락드리니 호스트 부부가 직접 차를 몰고 나오셨다. 아주머니가 직접
아주머니, 6인미팅룸 필요하세요? 깜짝 놀랄 강동구 서비스! 아주머니, 혹시 급하게 회의 공간 필요하신 적 없으세요? 저는 이번에 정말 괜찮은 곳을 알게 돼서 언니들한테도 꼭 알려주고 싶더라고요. 아니, 그러니까 제가 그날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잖아요. 거래처 미팅이 갑자기 잡혔는데, 마땅히 갈 데가 없는 거…
다시 만나봅니다. [80년대 추억 여행] 리어카 인형부터 연탄재 쌓인 골목길까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풍경 응답하라 1980! 눈 내린 골목길 청소와 아주머니 패션으로 본 아날로그 감성 기록 그때 그 시절: 카페 ‘러브파크’에서 만난 청춘과 리어카 인형상의 그리운 종소리 동심을 싣고 온 리어카: 1980년 거리의…
철학 내돈내산 후기 1. 전반적인 내용 및 후기 2. 사주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에게(?) 1. 전반적인 내용 및 후기 –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소개를 대신해준 아주머니 – 그냥 나를 혼자 다 얘기하셔서 웃겼음 – 종합으로 5만원 짜리 봤습니다 시간은 못 봐서 기억 안 남 원래는..ㅋㅋ 무중 철학 22살, 4년 전에 봤었는데…
단지 내 있는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가실 때면 나를 종종 그 근처 지하 분식점에 잠시 맡겨놓으시곤 했다. 그 이름도 클래식한 ‘맛나분식’ 맛나분식 아주머니는 엄마를 기다리는 나에게 빨갛고 윤이 나는 쌀떡을 초록색 접시에 담아 한접시씩 내주셨다. 1990년 당시 1인분에 1000원 그 시절의 맛과, 분위기, 그릇…
한 아주머니에게 500위안(약 93,000원)을 주고 파트타임으로 집안 청소를 해 달라고 했다. 아주머니가 청소를 마치자 나는 그녀에게 600위안을 건넸지만 아주머니는 그 돈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내가 뭔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주머니가 얼굴을 붉히며 나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다. 나…
식초터치가 매우 신선했다 (뭐 아는척ㅋㅋ) 네 맛나게먹고 갑니다아 여기서 리뷰쓰고 막걸리식초 받았는데 넣기만해도 요리실력 +3되는 마법 제법 비법있는 아주머니가 되는 경험 막걸리 식초 떨어지기전에 또 가겠습니다 송내촌산나물밥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가열2길 25-1 꽁꽁 얼어붙은 영강을 바라보며 후식…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을 받아 든 순간, 세계적인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예술에 문외한이긴 하나 다행히도 마티스는 알고 있었고 그의 화풍도 야수주의라는 사실도 어렴풋이 스쳐 지나갔다. 소더비 경매에서 수백만 달러에 낙찰된 ‘아네모네 꽃병’이란 작품을 보고 그림책을 살펴보니…
비명소리 낯설다 😅 자킥 발목에 힘 풀고 차기. 되다 안되다 그럼. 뭐 이러다가 언젠간 되겠지. 돌 만큼 돌고 놀고 있는데 옆 레인 할아버님이 말을 거심. 아주머니 자유형 스트록 몇 번 만에 가냐고? 😀 설마 날 부른 건가? 주변을 돌아봤음. 나 맞음!!😀 살이 빠지고 얼굴살도 내리면서 요즘 피곤해 보인다는 얘길 자주…
섬진강은 근처도 가 본 적이 없는 여고생 둘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국물입니다. 고향의 맛도 엄마의 맛도 아닌 어느 분식집 아주머니의 추억의 맛. 그때 분식집 아주머니는 김밥 국물로 재첩국을 하신 걸 보면 고향이 섬진강이 아니라면 낙동강 쪽이었을 것 같아요. 재첩국만 따로 파셨던 것도 같고요. 가게 문을…
수 있어요 지금 용과는 빨간거든 흰색이든 1키로에 3천리엘 약 천원입니다 용과를 고르고 있는데 뭔가 아래쪽에서 부스럭거리더라구요 뭐가 있나?? 과일 아주머니가 아직 어린 강아지가 집에 있으면 형제들이랑 싸워서 진다고 데리고 나오셨더라구요 아스팔트옆 과일 리어카 아래에서 그래도 그늘에 물에 밥까지…
이제 서울 도심에 나가 혼자서 끼니 하나 해결하는 것도 쉽지않다. 웬만한 식당치고 혼자 들어가 사먹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게댜가 후즐구레한 늘근이 처지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어제 충무로에 나가 그걸 실감했다. 하필 점심시간이어서 그랬을 것이라는 개연성은 있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그렇지 정말이지 밥 한끼…
<※ 브금입니다.> 여덟 살 때, 부모님이 자가(自家)를 구입했다. 두 분께서 열심히 가게를 운영하며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아껴가며 얻은 결실이었다. 매번 계약이 끝나면 전전긍긍하다가 드디어 보금자리가 생기니, 어렸지만 기분이 참 좋았다. 좀 낡았지만 꽤 넓었고 햇볕도 잘 들었다. 빌라 1층이라 계단을…
종점 근처라 그런지 버스 안에는 승객이 대여섯 명뿐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막 땅에 발을 디디려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버스 중간쯤에 앉아 계시던 한 아주머니의 다급하면서도 또렷한 외침이 버스 안을 가르며 울렸다.
어떤 결과로 돌아왔는지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얼마 전, 헬스장 한쪽에서 걸음을 멈추게 하는 대화를 들었습니다. 운동을 마친 듯 숨을 고르던 두 아주머니의 대화는 투박했지만, 그 어떤 철학 서적의 문구보다 깊이 있게 들렸습니다. 아주머니 A : “운동하면 제일 좋은 게 뭔지 아나?” 아주머니 B : “뭔데?”
나는 제 반을 청소하는 영재를 기다리다가 교탁과 책상 사이에 내동댕이쳐진 출석부를 발견했다. 꽂이함에 갖다 놓으려고 교무실로 갔다. 담임 선생님이 어떤 아주머니와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수수한 감색 블라우스에 머리를 한 갈래로 단정하게 빚은 아주머니는 자신보다 절반은 어려보이는 담임 선생님 앞에서…
특이한 문구의 학생구함이 적혀있었다
지나서인지 싸게 팔길래 구매해봤당 이쪽 동네에서 먹는 크리스마스 음식인 것 같은데… 푸딩 아니고 빵이고… 한 입 먹고 갖다 버림ㅋ 개맛업숴ㅋ 집주인 아주머니가 크리스마스날 못 간 카지노레스토랑 가재서 ㅇㅋ 하고 나갔다가 옷 빠꾸먹음 걍 이 상황이 웃겨서 사진 남김 살면서 이런상황이 몇 번이나 있을까…
안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보이는 부산으로 치면 전포동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치앙마이에서의 첫 아침은 ‘빠룬 아주머니의 남응야우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구글맵에 사람 이름까지 넣어 한글로 식당 이름을 길게 적어놓은 걸 보면 나름 이유가 있을 듯 싶습니다…
않고. 아들은 왜 안 되지? 하는 얼굴로 갸우뚱하고, 옆에 있던 친구도 같이 멀뚱히 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모습을 지켜본 근처의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에게 과자 값을 대신 결제해주셨다고 한다. 아이고 두야~~ 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순간, 푸핫 하고 웃음이 터져나왔다가 금세 코끝이 찡해…
안 날 정도였어요. 지나가던 분들이 멈췄어요 전시 공간이 실내가 아니라 골목이다 보니, 지나가던 분들이 자연 스럽게 발길을 멈추셨어요. 그리고— 그 아주머니, 학원과 아무 관계없는 분이, 한 작품 앞에서 한참을 떠나질 못하셨어요. “어느 학원 거예요” “